[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축구가 떨고 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격돌할 스웨덴이 유럽 '빅 클럽' 공격수를 대거 선발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스웨덴은 튀니지(6월 15일)-네덜란드(21일)-일본(26일)과 조별리그 F조에서 대결한다. 스웨덴은 본 무대에 앞서 노르웨이-그리스와 마지막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베이스캠프인 미국 달라스로 이동해 훈련에 나선다.
그레이엄 포터 스웨덴 A대표팀 감독은 "월드컵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은 강하고, 균형 잡힌 구성으로 앞으로의 도전을 이겨낼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 월드컵은 단순한 모음이 아니다.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신중하게 상황을 고려한 끝에 매우 우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빅토르 요한손(스토크 시티), 크리스토퍼 노드펠트(AIK), 야콥 비델 세테르스트룀(더비카운티), 얄마르 에크달(번리), 가브리엘 거드먼드슨(리즈), 이삭 히엔(아탈란타), 에밀 홀름(유벤투스),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브라가), 빅토르 린델뢰프(애스톤 빌라), 에리크 스미스(장크트파울리), 칼 스타펠트(셀타 비고), 엘리엇 스트라우드(미엘뷔), 다니엘 스벤손(도르트문트), 타하 알리(말뫼), 야신 아야리(브라이턴),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알렉산더 베른하르트손(홀슈타인 킬), 안토니 엘랑가(뉴캐슬), 빅토르 요케레스(잉글랜드), 알렉산더 이삭(리버풀), 예스퍼 칼스트롬(우디네세), 구스타프 닐손(클럽 브뤼헤), 베니아민 뉘그렌(셀틱), 켄 세마(왓포드), 마티아스 스반베리(볼프스부르크), 베스포르트 제넬리(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선발했다. 부상 중인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는 결국 월드컵 꿈이 좌절됐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한 스웨덴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위협적인 공격수를 대거 포함했다. 요케레스, 이삭 등을 품에 안았다. 수준 높은 선수들이 모여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A대표팀 감독은 스웨덴과의 대결에 대해 "전방에서 득점할 수 있는 좋은 공격수가 한 명이 아닌 몇 명이 있다. 견고한 수비에서 공격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형태를 갖고 있다. 북유럽 팀은 조직적으로 경기한다. 발밑 기술도 좋고 피지컬까지 겸비한 팀이기에 매우 까다로운 상대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경계했다.
스웨덴은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주춤했다. 최종 플레이오프(PO)를 통해 가까스로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