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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최고 재능!"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마지막이 될 '황금세대' 동반 월드컵 팡파르 '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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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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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축구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 손흥민(34·LA FC)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5·파리생제르맹). '황금세대'가 그라운드를 함께 누비는 마지막 월드컵의 막이 오른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을 발표했다. 이변은 없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맹활약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대감이 높다. 한국은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황금세대'의 첫 번째 동반 월드컵을 경험했다. 우여곡절이 있었다. 당시 손흥민은 소속팀 경기 중 안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다. 김민재 역시 부상에 시달렸다. 그는 조별리그 막판엔 몸도 풀 수 없을 정도로 오른쪽 종아리 근육 통증이 극심했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길들이기'로 대표팀에서 제대로 기회조차 잡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도 '황금세대'는 '황금세대'였다. '캡틴' 손흥민은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부상 투혼을 발휘해 팀의 중심을 잡았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한국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이강인은 확실한 '게임 체인저'로 맹활약했다. 특히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선 교체 투입 불과 1분 만에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 선수의 헌신과 활약 속 한국은 카타르에서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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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기대케 한다. 이들은 카타르월드컵 이후 줄곧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큰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며 더욱 단단해졌다. 이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시절 카타르아시안컵에서의 '탁구 게이트', 감독 경질 등 어려움을 겪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를 이겨내며 더욱 단단한 신뢰를 쌓았다. 홍 감독과 '황금세대'의 신뢰도 탄탄하다. 홍 감독은 최근 '경기력 논란'에 휩싸인 손흥민을 두고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민재와 이강인에 대해선 '고지대 적응'을 제외하곤 별다른 걱정도 하지 않았다. 그만큼 함께 한 시간의 농도가 짙다.

해외에선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경계대상 1호'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금세대'를 꼽는다. 그만큼 한국의 강력한 창과 방패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캡틴'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는 네 번째 무대를 앞두고 사실상 월드컵 은퇴를 암시, '황금세대'가 동반 출격하는 '꿈의 무대' 마지막을 예고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한국은 지난 4년 동안 호흡을 맞춘 '황금세대'를 앞세워 새로운 역사를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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