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축구 스타 마커스 래시포드가 FC바르셀로나로의 완전 이적 수순을 밟고 있다. 먼저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원 소속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요구한 바이아웃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한지 플릭 감독의 강력한 영입 추진 속에 래시포드와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현재 래시퍼드와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독일 출신 플릭 감독의 직접적인 요구로 구단이 움직였다고 한다.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가치 있는 공격 옵션으로 보고 있다. 또 래시포드의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한다. 또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축구하는 걸 원하고 있다. 그는 구단의 급여 제한 범위 내에 부합하는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보도에선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의 완적 이적을 위해 맨유에서 받고 있는 급여의 40%를 자진 삭감할 수 있다는 자세까지 취했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임대로 합류한 래시포드는 48경기에 출전해 14골-11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래시포드가 임대생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두 시즌 연속으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위해 맨유에 지불해야 할 이적료 2600만파운드를 지불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구단은 바르셀로나가 요청한 이적료 협상을 단칼에 거절한 바 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친정팀으로 돌아갈 의사가 없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맨유 전 사령탑 아모림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선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