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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미래' 양민혁과 전혀 다른 처지...'몸값 1000억' 트트넘 유망주, 선택의 기로 "최고 주급 보장 장기 재계약, 아니면 빅클럽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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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슈코비치 SNS 캡처
사진=부슈코비치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과는 다른 처지, 루카 부슈코비치는 도약의 갈림길 앞에 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부슈코비친느 현재 함부르크로의 새로운 임대 이적은 화제가 아니다. 대화, 협상조차 없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현재 두 가지 옵션이 있다. 토트넘에서의 최고 연봉을 동반한 장기 재계약, 아니면 유럽 빅클럽으로의 이적이다. 대화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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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의 수비수 부슈코비치는 2023년 2월 16세의 나이로 크로아티아 1부 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크로아티아 1부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라도미아크 라돔, 베스테를로 등 임대를 거치며 성장했다. 이미 지난 2023년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던 부슈코비치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을 보냈다.

당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 주전으로 뛰고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등이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토트넘은 부슈코비치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임대를 결정했다. 부슈코비치는 많은 유망주들이 향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가 아닌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팀인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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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였다. 함부르크에서 부슈코비치는 분데스리가 이달의 신인상을 4회 수상했다. 이후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며, 유럽 5대 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선수임에도 엄청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몸값은 이미 하늘을 찌른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6000만 유로(약 1000억원)에 달한다. 이미 정상급 수비수가 될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수준의 금액이다.

활약과 함께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들이 부슈코비치를 향해 침을 흘리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장기 재계약을 통해 부슈코비츠를 잡아두거나, 막대한 이적료를 받고 그를 이적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슈코비치와 함께 지난해 여름 이적을 떠났던 양민혁은 다소 다른 위치에 놓였다. 양민혁은 전반기 포츠머스에서의 활약 후 코번트리 시티 이적 후 뛸 기회마저 잃으며, 차기 시즌도 토트넘 1군 합류 가능성이 커지지 못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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