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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차기 9번' 오현규, 차기 시즌 득점왕 도전 악재! '이강인 절친' 무리키, 튀르키예 합류 예고..."페네르바체 이적 협상 마무리 중"

입력

사진=오현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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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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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오현규의 차기 시즌 득점왕 도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대형 경쟁자가 튀르키예 리그로 향할 수 있다.

튀르키예 유력 기자 야지즈 사분코글루는 3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 회장 후보 아지즈 예실디림이 베다트 무리키와 합의에 도달했다. 무리키는 튀르키예에서 이적 과정을 지켜볼 것이고, 허가도 튀르키예에서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무리키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며 라리가 득점 2위에 올랐다.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2022~2023시즌 37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린 기록을 뛰어넘었다.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시즌이다. 하지만 그의 엄청난 득점력도 마요르카의 강등권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 마요르카는 이번에 강등된다면 2020~2021시즌 이후 6년 만에 2부로 추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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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키로서는 굴욕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한 시즌에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있는 라리가 역사상 네 번째로 강등되는 팀이 될 것이다. 무리키는 2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전체 득점의 50%에 해당한다. 이 수치는 그의 영향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골문 앞에서 팀 동료들의 득점력과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드러낸다'고 전했다.

다만 무리키는 차기 시즌 마요르카와 함께 승격 도전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가 무리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차기 시즌 튀르키예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무리키의 합류는 튀르키예 2026~2027시즌 득점왕 경쟁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무리키는 이강인과 함께 리그를 흔들었던 2022~2023시즌 이후 올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사진=오현규 SNS 캡처
사진=오현규 SNS 캡처

오현규에게도 차기 시즌 득점왕 경쟁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한 오현규는 불과 후반기 16경기 만에 8골을 터트리며, 베식타스 주전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13경기에서 6골,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15골 이상도 충분히 가능했던 페이스다. 차기 시즌 득점왕 경쟁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는 후보다. 다만 무리키가 페네르바체에 합류한다면 경쟁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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