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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려던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기권했다.
세계랭킹 30위 잴러토리스는 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텍사스주에서 자랐고 지금도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그는 9살 때부터 이 대회를 관람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지녔다.
그는 지금까지 4차례 이 대회에 출전해 2021년 공동 17위가 최고 성적이다.
작년 마스터스 이후 허리 수술을 받고 지난 1월에야 PGA 투어에 복귀한 잴러토리스는 "의사가 지금은 무리할 때가 아니고 쉴 때라고 출전을 말렸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잴러토리스의 기권으로 출전권은 대기 선수이던 닉 와트니(미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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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