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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16세 선수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의 성적을 낸 브라운은 공동 48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언더파까지 컷을 통과했다.
아마추어 브라운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PGA 투어 데뷔전이다.
지난주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는 역시 16세인 크리스 김(잉글랜드)이 공동 36위로 3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크리스 김의 어머니 서지현 씨는 프로 골프 선수 출신이다.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컷을 통과한 브라운의 어머니 론다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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