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막회, 메뉴 보강 통해 사업 확장

기사입력 2016-03-21 11:13



해산물 전문포차 구룡포막회가 21일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서면서 고객 만족도를 위해 메뉴를 대폭 보완했다고 밝혔다.

구룡포막회에 따르면 오징어찌개와 오징어볶음, 복 매운탕과 지리, 생대구 매운탕과 지리, 뽈락 매운탕, 모듬생선구이 등의 식사메뉴를 선별해 보강했다. 고객 만족도 제고와 가맹점의 수익을 위해서라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룡포막회의 특징은 막회(세꼬시)와 물회를 대표 메뉴로 만들어 차별화시켰다는 점이다. 구룡포와 연근해에서 잡은 해산물로 만든다. 신선한 굴과 과메기 등을 추가한 모듬 메뉴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인 물회도 안주물회,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등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동해안 참문어만 사용해 깊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돌문어와 자연산 백고동, 멸치회무침과 오징어무침 등도 고객에게 반응이 좋은 메뉴다.

구룡포막회는 일일 직배송이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찾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비결이다. 운영시스템도 간편하다. 모든 메뉴를 손질하고 가공한 상태로 공급한다. 때문에 주방에서는 공급된 재료를 알맞게 썰거나 간단한 조리만을 해 제공하면 된다. 주방 인력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본사의 전략이다.

윤흥석 먹구가FC 대표는 "메뉴 보강을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비와 보증금을 면제하는 등 혜택도 제공 중이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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