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취임식이 지난 6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소속 조교사는 물론, 유관단체 임원, 한국마사회 직원 등도 참석하여 홍대유 협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홍대유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협회 회장으로 추천해주시고 뽑아주신 선후배 동료 조교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써 회원 및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이룰 수 있도록 한 몸 바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홍대유 협회장은 1985년 기수로 데뷔, 초대 기수협회장을 역임인 인물로서, 2006년 조교사로 전향하여 다음해 명마(名馬) '밸리브리'와 함께 그랑프리 대상경주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조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국경마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3년 창립된 사단법인이다. '조교협회'에서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로 명칭이 변경된 것은 지난 1999년부터이며 2013년에는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