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최근 한빛맹학교 및 서울맹학교 학생 30명과 2016년 신입사원들이 함께 고양시 낙농치즈테마체험장을 방문해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
2012년 시작해 11회째 지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생생한 야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간 남산, 어린이대공원, 양평 딸기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각장애 아동들과 만나오며 SK네트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각장애아동들은 봉사에 참가한 SK네트웍스 구성원들과 1대1로 짝을 지어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만든 치즈로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송아지 우유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및 다양한 야외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 이외에도 점자도서 만들기,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오디오 북 제작 지원 등 우리 주변 소외된 시각장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