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꿈틔움 공부방 400호 전달

기사입력 2016-05-18 12:05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 4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380가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20가정을 추가로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20번째이자 400호 공부방 조성을 기념해 진행됐다.

공부방 4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6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8남매 등 총 10명의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건물 노후로 인해 집안 내외부 곳곳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해 아이들에 특화된 맞춤형 가구와 대가족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 수납공간, 안전시설 등을 함께 조성됐다.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B국민은행은 학업에 대한 열의와 성취도가 높은 청소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별도의 금액으로 교복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이수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왼쪽)과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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