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건설 또 무산…김해공항 확장 결론

기사입력 2016-06-21 15:25


영남권 신공항 또 백지화…김해공항 확장키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 다시 무산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국토부와 영남권 신공항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용역 결과에는 기존 김해공항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방안이 담겼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장래 영남권 항공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영남권 전역에서 김해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김해공항이 영남권 거점공항 역할을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대안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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