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 A씨는 최근 6급으로 승진한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용대출을 받은 저축은행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했다. 인사발령지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렸던 A씨는 1%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받았다. 승진으로 상환능력이 개선돼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평가받은 것이다.
개인대출자는 취업 등 직장변동, 신용등급개선, 우수고객 선정, 소득 증가, 자격증 취득, 재산 증가 등이 인하요구 사유가 될 수 있다. 기업은 재무상태 개선, 회사채 등급 상승, 특허 취득, 담보 제공 등이 주요 인하요구 사유다.
새희망홀씨는 15개 은행 영업점 취급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햇살론은 대출대상자나 대출용도가 다른 상품 대비 넓은 것이 장점이다. 바꿔드림론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상기 3가지 서비스는 연소득 4000만원에 신용등급 6∼19등급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여야 신청자격이 생긴다. 금리는 연 6∼10.5% 수준이다. 미소금융은 서민금융상품 중 연 4.5% 이내의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지만 다른 정책상품보다 자격요건이 엄격하다.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은행 문턱이 높은 신용도 4∼7등급자가 최대 2000만원까지 제2금융권보다 낮은 연 6∼10% 금리로 신용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우리, 신한, 국민, 기업, 하나, 농협, 전북, 제주, 수협 등 9개 은행이 상품을 출시했다. 단,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나눠 갚게 한다.
서민대출 중개는 저신용자 등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비자를 위해 대출가능 여부 및 대출금액, 금리 등을 안내해주고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을 중개해 주는 서비스다. 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공적대출 중개기관으로 대출사기나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상품을 직접 비교한 후 이자, 대출금액 등 유리한 조건 선택할 수 있다. 금융사 점포에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www.koreaeasyloan.com)나 고객상담센터(1644-1110)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무통장거래는 종이통장 기반의 거래를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은행이 금리우대, 수수료 경감 등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현재 국민, 신한, 우리, SC, 경남, 부산 등 6개 은행에서 혜택이 부여된 27개 무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뱅킹 이체나 자동화기기(ATM) 이체 및 인출 수수료를 감면하거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통장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명·인감 도용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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