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5G표준화 협력체에 국내 이통사 참여 유일

기사입력 2016-08-24 16:34

SK텔레콤이 AT&T·도이치텔레콤·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이동 통신사 및 에릭슨·노키아·삼성·화웨이·인텔·퀄컴·LG 등 장비사들과 함께 5G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를 만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5G표준화 공동 협력체는 글로벌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들이 5G 표준화를 위한 대규모 협의체를 처음 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5G협력체는 5G상용화 시스템의 규격 관점에서 4G LTE포함 기존 네트워크 연동, 초기 5G상용화 시스템 규격과 이후 기술 진화 및 업그레이드 등 실제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규격에 대해 논의하고 3GPP에 반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상용화 이후 중장기 기술진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의 협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협력체를 통한 규격 논의 및 합의가 필수"라며 "SK텔레콤은 5G규격 논의 포함 5G시범서비스, 상용화 관련하여 대한민국 선두 통신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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