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박종범 교수, 세계정형외과학회 척추분과 차기 위원장 선출

기사입력 2016-09-06 09:15



의정부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가 세계정형외과학회 (SICOT)의 척추 분과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종범 교수는 2018년 9월부터는 2년 임기의 척추분과 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의 정형외과 의사로써 SICOT의 분과 위원장이 된 것은 1993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가톨릭의대 문명상 교수의 척추분과 회장역임 이 후 23년만에 두 번째다.

박종범 교수는 앞으로 세계정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각종 학술대회에서 척추 분야의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전세계의 정형외과 의사들을 교육한다. 특히 9월8일 로마 세계정형외과학회에서는 경추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초청강의를 진행한다.

박종범 교수는 대한척추외과학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편집 및 학술 분야의 핵심적인 직책들을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많은 연구 업적들을 논문으로 발표하여 국내에서 총 14회의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AO국제척추기구와 아시아태평양 경추학회 등 각종 국제학회의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경추학회 최우수논문상을 3회 수상하였고 유럽 척추학회에서는 아시아 척추의사로는 처음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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