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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한 유명 초밥집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손님에게 고추냉이(와사비) 테러를 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오사카 초밥집 체인 '이치바즈시'(시장스시)가 외국인 손님에게 고추냉이를 많이 넣어서 제공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손님이 매운 맛에 고통스러워하면 이를 비웃기도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치바즈시를 운영업체 후지이식품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 글을 올렸다.
후지이식품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추냉이 등의 양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서비스로 제공했다. 하지만 고추냉이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에게 결과적으로 불쾌감을 드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대응하겠다"며, 직원들이 한국인 관광객 등을 비하하는 표현을 썼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런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원 교육을 한층 철저히 하겠다 "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