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4년엔 독립창업을 원한다는 응답률이 45.6%를 기록, 프랜차이즈 창업 44.3%보다 높았다. 하지만 2015년엔 상황이 달라졌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49.5%로 3.6%포인트 증가한 반면 독립창업은 42.8%로 2.7%포인트 줄었다. 특히 4050세대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의 48.7%, 50대의 47.6%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했다.
프랜차이즈창업을 선택할 때 어떤 브랜드와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본사의 운영 노하우가 있는 가맹본부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오랜 기간 운영을 통해 이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은데다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리스크 노하우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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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라컬러는 서울 강남과 명동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젊은층의 개성에 맞는 이미지를 파악해 적합한 모발색을 찾아주는 노하우를 갖췄다. 아퀴라컬러 관계자는 "투톤염색이나 애쉬브라운, 레드브라운 등의 다양한 컬러의 표현이 가능한 특화된 염색전문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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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콩으로 전통 발효 청국장을 만드는 깊은 실(옛 청국장과보리밥)은 2007년 경기도 광주서 직영점을 오픈, 향이 좋으면서도 맛이 있는 청국장 개발로 매장 확대에 성공했다. 깊은 실의 특징은 전문조리사가 필요없는 조리시스템이다. 메뉴의 핵심인 청국장과 주메뉴들은 매장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조공장에서 원팩 시스템화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