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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리사관학교, 고3 대상으로 ‘일반고 특화과정(위탁직업교육)’ 신입생 모집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3-07 08:20


한국조리사관학교(학장 이정열)가 대학 입시 대신 식품·외식업계로 조기 취업을 꿈꾸는 일반고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고 특화과정(위탁직업교육)'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취업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졸업 후 바로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일반고 고3 학생들에게 약 10개월간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학생들에게는 교육 참여도에 따라 별도 수당도 지급된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쿡방 열풍과 스타 셰프의 영향으로 호텔조리 및 제과·제빵 전문학교의 인기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현재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등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얻은 9개 과정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특강과 함께 담당 교수가 1:1로 학생을 관리하며, 1년 동안 실기수업의 비중이 80%가 넘는 1,200시간의 철저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차별화된 전문성을 키워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 수료 시 학점은행제 진학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한국조리사관학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조리사관학교의 일반고 특화과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신입생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자세한 일정과 전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리사관학교 관계자는 "많은 고3 학생들이 일반고 특화과정에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본교 전문학사 과정까지 연이어 수료하며 성공적으로 외식업계에 진출하고 있다"며 "현재 전교생 해외 무료연수와 적극적인 해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학생이 전 세계 식품·외식업계 전문가로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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