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11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6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가 개최된다. 4세 이상의 국산마 한정 경주로 4억원의 상금을 놓고 1200m 대결이 펼쳐진다. 제9경주로 펼쳐지며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한다.
▶ 파이널보스(수, 4세, 한국, 레이팅105, 지용철 조교사, 승률 56.3%, 복승률 62.5%)
'세계일보배'에서 경주종반 폭발적인 스피드로 역전승했다. 경주마의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브리더스컵(GⅡ)'과 '코리안더비(GⅠ)'를 석권한 경주마로 기본 능력이 출중하다. 상승세를 이어 '서울마주협회장배'까지 연승해 국산 단거리 최강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시티스타(거, 5세, 한국, 레이팅105, 박대흥 조교사, 승률 44.4%, 복승률 66.7%)
▶ 천지스톰(수, 5세, 한국, 레이팅105, 김동균 조교사, 승률 43.8%, 복승률 62.5%)
2017년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올웨이즈위너'에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6개월간 장기 휴양을 마치고 복귀한 작년 11월 경주에서 우승, 연이어 '세계일보배'에서 3위를 차지하며 공백이 무색한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1200m 최고 기록이 1분 10초 6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 올웨이즈위너(거, 6세, 한국, 레이팅99, 박병일 조교사, 승률 23.3%, 복승률 40.0%)
작년 우승마로, '세계일보배'에서 4코너 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여전히 강력한 선행력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경주 종반 스피드가 확연히 떨어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박병일 조교사의 마방으로 옮긴 뒤 첫 경주다. 새 조교사와의 호흡을 기대해본다.
▶ 야호스카이캣(거, 6세, 한국, 레이팅90, 박재우 조교사, 승률 20.0%, 복승률 44.0%)
1200m 출전 경험이 13번으로 해당 거리 적성마다. 다소 기복 있는 경주마였으나 최근 성격이 온순해지며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다. 관리를 맡은 박재우 조교사는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12승을 하며 상승세다. 대상경주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