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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바이오기업 제이비케이랩은 지난 14일 자사의 항암보조식품 '시아녹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일반의약품(OTC)으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비케이랩은 이 유효성분을 면역증강·항암보조제(CRF) 조성물로 특허 출원하고 지난 1월 시아녹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FDA에 제조회사 등록도 마쳤다.
시아녹스는 나노입자화 기술이 접목돼 안토시아닌의 안정성과 용해도가 높다. 안토시아닌과 후코이단을 바이오기술로 융합하면 각 성분을 단독 투여할 때보다 항암효과가 월등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국내 병원 2곳에서 안토시아닌 유효성분의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노화촉진물질 억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병행 중"이라며 "천연물기반 기능성소재 및 의약품원료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