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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컴퓨터 비전 국제학회인 ECCV(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가 개최한 'VizWiz Grand Challenge 2018'에서 자사의 AI센터 T-Brain이 준우승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는 그들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사진이 빛 번짐은 물론 비뚤어지거나 때로는 질문과 관련 없는 이미지 등이 다수 섞여있어 정제된 이미지를 인식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인식능력이 필요하다.
대회에는 SK텔레콤 T-Brain외에 서울대학교 연구팀(장병탁 교수)이 공동으로 참가, 주최 측이 미리 공개한 8000개의 이미지에 대해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Bilinear Attention Networks(BAN) 알고리즘을 사용해 제출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