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간편식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상품은 오는 20일 자정까지 주문할 수 있다. 주문된 제품은 21일 조리돼 22일 오전 7시 이전까지 배송되며, 직접 차례 음식을 요리할 때 드는 재료비 등을 고려하면 약 15% 저렴하다는 것이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추석에 간편 가정식 자체브랜드(PB)인 '피코크' 제수 음식 매출을 지난해보다 약 61% 늘어난 2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편의점에서도 나홀로족을 겨냥한 명절 도시락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LA 갈비와 동그랑땡, 삼색 전, 장조림, 약과 등 대표적인 명절음식을 포함한 '한가위 도시락'(8500원)을 한정 판매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