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 환자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에는 100만명, 2039년에 200만명, 2050년에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약 2074만원, 국가 치매 관리비용은 약 14조6000억원으로 GDP의 약 0.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치매조기검진자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선별검사자, 정밀검사자, 감별검사자 수 모두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의 치매상담센터 등록관리 비율은 평균 52.1%로 추정 치매환자의 절반 수준이었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는 국가·지역별 치매 정책 및 서비스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적 기초 자료"라며 "지역 단위 차원의 치매안심센터 계획수립에 이바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고, 향후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치매통계생산 보고서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지표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