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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달 25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개최한 제3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승용마 품평'은 전문 스포츠말의 자질을 갖춘 말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승용마 품평 체계 구축은 말산업 선진국 도약을 위한 필수요소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품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2018년 프랑스 현지 연수를 통해 자격을 획득한 국내 심사원 4명을 품평관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해 공정성을 높였다.
또한 7월 마지막 주를 승마 이벤트 주간으로 설정하고, 스포츠말 품평회(7월 25일 시행), 레저말 품평회(7월 23일~24일), 어린말 승마대회(7월 26일~7월 28일)를 연이어 개최해 말산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현장이 됐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10월 '영홀스컵'을 개최하며, 올해 마지막 '스포츠말 품평회'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국산 승용마의 유통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승용마 품평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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