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여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스포츠조선은 국내 최대 서핑 동호회인 서프엑스(SURFX)와 함께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해변에서 '2019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8선휴게소 바로 옆에 위치한 기사문해변은 '서핑의 천국' 양양에서도 가장 먼저 서핑 스팟으로 안착한 곳으로, 군 경계철조망이 없어 탁 트인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이에 '2019 서핑 페스티벌'은 '인싸들의 액티비티'인 서핑을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서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대회를 연다. 여기에 밤에는 국내 유명 DJ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는 애프터파티 '서퍼스 나잇'이 열린다.
서핑 대회는 수준별로 비기너와 롱보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기너 부문은 2018년 7월 31일 이후 서핑 입문자 중 대회 입상경력이 없는 남녀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롱보드 부문은 외국인의 경우 프로 등록된 선수를 제외하면 별다른 출전 제한 조건이 없다.
경기 운영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면 4~6명이 한 조가 되어 10~20분 경기를 펼쳐 높은 2개의 점수를 합산한다. 채점은 ISA(국제서핑협회) 국제 서핑룰을 기반으로 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될 이번 대회의 수상은 비기너와 롱보드 남녀 각각 1~3위에게 주어진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반인들은 전문 강사진들로부터 서핑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은 기사문해변의 서핑숍들과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서핑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와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
서핑 체험은 2시간씩 하루 4차례(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3시) 진행된다. 30분 동안 안전교육과 지상교육을 받은 뒤 나머지 시간에는 대여받은 보드를 들고 직접 바다로 나가 서핑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면 된다. 서핑 대회 참가 및 참관 접수는 서프엑스 네이버 카페를 통해 진행 중이며, 서핑 체험과 '서퍼스 나잇' 참여 티켓은 5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판매, 누구나 쉽게 서핑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19 서핑페스티벌'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노을이 해변을 붉게 물들일 때쯤 시작되는 한여름 밤의 비치파티다. '서퍼스 나잇'이란 타이틀이 붙은 비치파티는 기사문해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특급 DJ들이 출연해 대회에 참가한 서퍼, 서핑 체험을 위해 찾은 일반인이 하나가 돼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이다.
출연 DJ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국내외 최고의 패션 모델이자 실력파 여성 테크노 DJ 립투샷(Lip2shot)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DJ AnimaLmode, 국내외 클럽 및 페스티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DJ VAVI,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SPP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DJ PSYTONIC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핑 페스티벌'은 다양한 경품도 빼 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스포츠조선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사전사후 SNS 이벤트와 행사 당일 참여자들에게 100만원상당의 보미라이 원적외선 마스크, 50만원 상당의 고프로 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페스티벌 중간중간 전문 MC의 진행하에 다양한 이벤트를 현장에서 진행, 2019년 여름의 마지막을 행운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한편 서핑은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2019 서핑 페스티벌'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서울시 서핑 협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