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후즈후 유방외과학 박사 등재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와 남성유방질환 공동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봄날의외과 황성배 박사가 지난 13일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산부인과 의사회에서 여성형유방증(이하 여유증) 진단과 치료란 주제로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왜 국제 권위 유방학 박사가 남성 유방질환인 여유증 강연을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를 찾게 된 것일까? 바로 신생아 및 청소년 여유증 환자들 때문이다.
신생아는 산모와 태반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종종 가슴이 돌출된 경우가 있다. 또한 청소년 환자는 여유증 같은 유방질환을 산부인과 질환으로 오인해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문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황성배 박사는 1차 진료 시 여유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 안내를 위해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황성배 박사는 "신생아 여유증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부모님들의 안심을 위해 정확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청소년 여유증은 정확한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유선 조직 증식 유/무에 따라 진성과 가성으로 구분되어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으로 전자는 수술을 후자는 약물 및 체중감량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 시 건강보험이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다. 초음파 검사 시 유선조직의 양과 유두의 발달 및 처짐 정도에 따라 분류하는 사이먼 등급에 결정된다. 등급은 I, IIa, IIb, III으로 나뉘며 이 중 건강보험은 IIa 이상 및 한측 가슴이 도드라져 보이는 비대칭인 경우에 해당된다. 따라서 1차 접점에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분들이 정확한 인지를 위한 교육 차원에서 강연을 맡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진성 여유증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진행될까? 황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여유증 수술로 제거되는 유선조직은 장기처럼 크지 않아 본래 흉터 부담이 적은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최소절개, 무흉터 수술이란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황박사는 "수술은 각 유형에 맞는 도달/접근법을 시행해야 재발과 주변조직 손상에 따른 합병증 문제 없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유선조직 제거 시 미세개량된 쉐이버를 활용하는 TMRS(삼중유선제거술)이 도입되어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될 만큼 회복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