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계열사 일동히알테크가 인도네시아 보건성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동히알테크는 미용·성형 의료기기 판매법인인 ST인도네시아와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공급에 들어갔으며, 박람회 출품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착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시장 잠재력이 큰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동히알테크는 지난해 의료기기 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3485 인증을 획득, 해외 진출 요건을 강화했으며, 현재 브라질 업체와 제휴를 통한 남미 진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제품 연구개발 확대 및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중국, 유럽 지역으로 시장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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