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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붕어싸만코, 펭수와 손잡고 연이은 대박 행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2:02


빙그레.

빙그레가 EBS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는 펭수가 등장하는 영상광고를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고 동시에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빙그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아이스제과 붕어싸만코 3종과 빵또아 3종에 펭수 이미지가 들어간 패키지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빙그레 측 설명에 따르면, 펭수 효과는 즉각 확인되고 있다.

펭수 스페셜 패키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손거울 굿즈를 증정하는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를 판매했는데, 3일간 선물하기 베스트 1위에 올랐다. 붕어싸만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이상 신장했다.

펭수가 등장한 온라인 광고 영상은 화제 속에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월19일 기준 12개의 영상이 올라가 있는데 합산 조회수가 1,400백만 건을 넘어섰다. 펭수의 엣헴송을 활용한 힙합편 조회수는 1,0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빙그레는 힙합 편1,000만회 달성 기념으로 서울 홍대입구역과 부산대역에 옥외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6일부터는 삼성역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빙그레가 펭수와 인연을 맺은 것은 '슈퍼콘 댄스 챌린지'부터였다. 빙그레가 지난 해 시행했던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펭수가 지원했지만 137등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펭수가 인기를 얻으면서 펭수의 잠재력을 알아보지 못한 빙그레란 주제로 온라인에 크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당시 이벤트를 주관했던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펭수를 찾아가 오해를 푸는 영상 콘텐츠도 펭수의 유튜브 채널(자이언트 펭TV)에 업로드 되면서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았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말 그대로 대세인 펭수를 모델로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펭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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