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으로, 전체 환자의 86%가 음식점에서 식중독에 걸렸다. 환자들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고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식약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산물을 구매·보관·조리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냉동 어패류는 냉장고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뒤 흐르는 수돗물로 잘 씻어야 한다.
또 음식물 내부온도가 85도 이상이 되도록 1분 이상 가열해 조리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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