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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수해 사각지대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매년 쪽방촌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온 하이트진로는 올해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석수 1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제공했고, 지난 6월에는 석수 40,000병을 전달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사회공헌을 주관하는 류준형 상무는 "최근 수해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할 수 있는 쪽방촌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지원이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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