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한은행, 자체 전자서명 '쏠(SOL)인증' 시행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12-10 14:49


신한은행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자체 전자서명인 '쏠(SOL)인증'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쏠(SOL)인증은 고객이 쏠(SOL)에서 지문, 패턴, 생체인증 등 로그인 수단을 등록하면 전자서명이 필요한 업무에 본인이 등록한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한 자체 전자서명이다.

쏠(SOL)인증은 ▲착오송금 비대면 반환동의 ▲오픈뱅킹 계좌 등록 및 설정▲골드·실버뱅킹 SMS 등록해지 ▲골드·실버뱅킹 입금 등 일부 업무에 우선 적용했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다른 업무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간편로그인 이용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유효기간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오늘부터 신한 쏠(SOL) 및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서 금융결제원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및 금융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보안 및 이용편의성이 우수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공인인증서를 대비해 고객의 편의성, 보안성을 고려한 자체 전자서명인증 방식인 쏠(SOL)인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금융인증서와 함께 쏠인증 고도화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취득 및 다른 기관에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