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와인 수입 물량과 금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홈술'과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중 지난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된 와인의 산지를 국가별로 보면 레드와인은 칠레,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순이었다. 화이트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미국, 뉴질랜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와인 소비가 늘어나자 주류업체들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코로나19로 외부 모임이 어려운 만큼 집에서 가족들과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즐길 수 있는 와인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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