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디지털 헬스 및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엔진 '립플래닛'을 개발한 스타트업(프로젝트명 플라네타리움)이다. 중앙 서버가 필요 없고 복잡한 형태의 MMORPG 게임도 오픈 소스로 운영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활발한 2차 창작은 오리지널 콘텐츠 생태계 확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나인코퍼레이션이 립플래닛을 기반으로 자체 출시한 레퍼런스 게임 '나인 크로니클'은 현재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 팀을 모집 중인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총 59개 기술 스타트업에 전략 투자했으며, 2021년에는 네이버와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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