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가 1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라는 시기적 특수성에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해외여행은 커녕 고향방문도 쉽지 않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 흐름을 막기 위해 적용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했다. 설 연휴(2월11일~14일)까지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 연장,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블루의 해소법 찾기가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캉스(설+바캉스)나 1일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설 연휴기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참고할만 한 방법을 소개한다.
▶색다른 즐거움 '설캉스'…이색 프로모션 눈길
웨스틴 조선 서울은 설 전용 상품으로 '스테이 웜, 스테이 코지 설 에디션' 패키지를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소소하면서도 안락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놀거리 상품을 추가로 구성했다.
롯데호텔은 내 집보다 편안한 '호콕(호텔에서 머물며 여유를 즐기는)'을 누리고 새해맞이 특별 한정판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해피 루나 뉴 이어(Happy Lunar New Year)' 패키지를 선보인다. 국내 17개 체인 호텔(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시티호텔)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2월 28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설이란 특수성을 반영해 떡국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새해 복 드림'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2월 6일부터 21일까지 투숙 가능한 '새해 복 드림'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떡국(2인)이 제공된다.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40px;height:360px' data-ad-client='ca-pub-6314880445783562' data-ad-slot='9866208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