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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설 연휴 전 점 정상영업…안전방역·비대면 서비스 확대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1-02-09 16:24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스티필드 시티 포함 전 점 모두 설 연휴 기간 내내 오픈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도심에서도 충분히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문과 결제를 모바일로 한 번에 해결하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 '쓱오더'를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전 점(코엑스몰 제외)으로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2월 출시한 쓱오더는 스타필드 내 유명 맛집 음식을 줄 서지 않고 QR코드 또는 SSG페이 앱을 이용해 주문하는 서비스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처음 쓱오더를 시작한 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고객과 매장 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출시 약 1개월 만에 전면 도입됐다. 이로써 스타필드 맛집 100여 곳에서 쓱오더로 간편하게 음식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지역 단위의 '핫한' 맛집들도 잇달아 신규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 지난해 12월 오픈한 '필동함박'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 소개돼 큰 화제가 된 맛집으로, 복합쇼핑몰에 최초 입점했다. 지난 1월에는 홍콩 우육탕면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오한수 우육면가'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안성 2층에서는 지역 대표 맛집인 '서분례 명인 청국장'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는 SNS에서 감성 카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배도'가 입점했다. 나무 목재를 활용한 부드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통창이 돋보이는 창가에서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 1층에는 65년 동안 2대째 이어온 전통 깊은 육개장 맛집 '부민옥'과 마니아층이 많기로 알려진 평양냉면의 명가 '의정부 평양면옥'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및 블루캔버스와 함께 해외에 유출된 국보급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해 대형 미디어타워, 파노라마 등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귀향'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타필드 전 점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1일까지 몽유도원도(안견作), 수월관음도 등 해외 유출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한 전시회 '해외 우리 문화재, 디지털 귀향展(전)'을 열어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명절 선물로 적합한 제품들을 모아 이달 14일까지 '설 기프트' 특집전도 연다. 비비안, 솔브, 세컨스킨 등 언더웨어 브랜드, 락포트, 에코 등 슈즈 브랜드를 비롯해 초마루, 우드윅 등 캔들, 디퓨저 브랜드와 브람스 안마의자 등이 참여한다. (점포별 참여 브랜드 상이, 스타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행사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하며, 트레이더스와 쇼핑몰 교차 구매고객에게는 점포별로 구매액, 결제수단에 따라 음료 쿠폰 또는 F&B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제휴 카드(BC/국민/삼성/농협/신한)로 일정 금액 결제 시 상품권, 시설 이용권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필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입차 등록이 필요 없는 무료 주차, 줄 서지 않는 비대면 음식 주문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기적인 점포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 및 안면 인식 발열 체크기를 운영 중이며, 테이블 간 거리 유지, 비말차단벽 설치, 음식점 출입관리를 위한 '안심콜'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은 "올 설 달라진 명절 풍경에 아쉬움이 크겠지만, 스타필드에서 조금이라도 설 분위기를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대면 주문 서비스 '쓱오더'를 확대 적용하는 등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스타필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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