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배달음식은 자장면과 '반반피자', 떡볶이 등으로 나타났다.
한식에서는 쇠고기야채죽이 국밥·볶음 메뉴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물냉면, 돼지국밥, 계란찜, 제육볶음이 그 뒤를 이었다.
피자 중에서는 반반피자가 불고기피자와 콤비네이션피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얻은 '옵션(추가) 메뉴'로는 치즈 추가가 1위를 차지했다. 사이드 메뉴로는 계란찜 주문이 가장 많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전체 주문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의 메뉴를 주문한 비율은 지난해 22%로 2019년 20%보다 높아졌다"며 "여러 가지 음식을 배달시켜 안전한 공간에서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됐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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