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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벤처 투자 등 삼성 금융관계사들(이하 '삼성금융')이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한 금융 혁신 성공사례 발굴에 다시 나서는 것.
실제1회 대회 본선 진출 스타트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삼성금융과의 네트워크 형성', '금융사 니즈를 반영한 사업모델 개발', '대외 홍보 강화를 통한 효과적인 투자 유치' 등 삼성금융만의 차별화된 협력 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 후, 삼성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9월 발표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각 금융사별로 1팀씩 선발하는 우승 스타트업은 1000만원의 추가 시상금과 지분투자 기회도 부여 받는다. 실제 1회 대회 우승팀인 '위힐드'의 경우, 삼성생명으로부터 10억원의 지분투자를 받아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삼성금융에서 제시하는 과제는 각 사별 특성에 맞춘 도전과제 17개, 금융사간 시너지를 위한 공통과제 2개 및 자유주제로 구성된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관계자는 "삼성금융과 스타트업의 상생으로 미래 금융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고, 혁신을 담아낸 솔루션으로 국내 핀테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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