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변종 코로나19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할 수 있는 '에스에스유 코비드19플러스(SSu-COVID19 Plus)' 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선바이오 박희경 대표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는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변종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변종 코로나19 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돌연변이 유전자 판별이 가능한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변종 코로나19 검사는 코로나19 양성판정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실험을 추가 진행한다.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실험(시퀀싱, sequencing)은 고가의 분석 장비가 필요하며, 검사비가 비싸 경제적 부담이 높고 결과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변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에 어려움이 있다.
변종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시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정보를 기반의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정밀진단용, 신속진단용 유전자 증폭 시약을 개발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진행한 성능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해외 유명 학술지인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서는 시선바이오를 신속 분자진단 기술의 대표 기업으로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검체 채취도구, 핵산추출시약, 유전자진단시약 등 모든 제품에 대한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시선바이오만의 차별화된 코로나19 진단시스템을 완비했다. 국내 대형 제약사인 대웅제약과의 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 검사소 내 유전자 증폭 시약 단독 공급을 시작으로 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등 지방 행정 자치시로 공급확대를 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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