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84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네이버다. 올해 초 48조1000억원에서 3월 말 61조9000억원으로 13조8000억원(28.7%) 증가했다.
카카오(9조2000억원), 기아(7조7000억원), KB금융(5조7000억원) 등이 5조원 이상 늘어나며 뒤를 이었다.
오일선 CXO연구소 소장은 "올 1분기 주식시장에서는 화학과 건설, 해운·항공 등 운송, 게임 관련 기업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로 연초 495조5000억원에서 3월 말 485조9000억원으로 9조6000억원 감소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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