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밀키트, 배달음식, 구독경제 서비스 등 최근 주목받는 품목에 대한 특별물가조사를 추진한다.
기재부는 우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가 늘어난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등의 가격 동향과 가격 적정성 분석이 필요하다고 봤다. 대용량 가공식품 가격 적정성과 할인판매 추이 조사, 농축산물 할인 쿠폰이 가격 안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쌀과 배추 등 주요 농산물의 유통경로별 거래 가격 조사·분석도 과제에 포함했다. 화장품, 커피, 베이커리, 자동차 등 각종 구독서비스 이용실태 조사와 가격 적정성 분석, 홈케어 헬스·뷰티 제품 가격 변동 추이 분석, 3대 통신사와 알뜰폰 5G 가격 적정성 분석도 과제로 제시했다.
배달 음식과 관련해서는 최근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는 배달 전문 샐러드 제품 가격 추이와 적정성 분석을 필요 과제로 언급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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