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은 지난 9일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PCT) 3건을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GC녹십자웰빙은 페렛(족제비) 동물모델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램데시비르와 거의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라이넥, 태반 유래 엑소좀(미세소포체), miRNA에 대한 기전 연구를 후속 연구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넥은 올해 2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로써 임상2상 승인을 받아, 중등증 코로나19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점적 정맥주사로 투여하여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miRNA와 관련된 연구 동향에 따르면 miRNA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에이즈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나오고 있어 항바이러스제로서의 치료 옵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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