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제주테크노파크 및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2개 기관과 기술이전 체결식을 갖고 관련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이전 기술은 제주에 자생하는 특정 식물성 소재를 기반으로 연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식물성 소재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대식세포(조직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활성 증가', '면역사이토카인 IL-1β, TNF-α 생성' 등 면역관련 인자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여 면역증강용 신소재로서 높은 활용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에 관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광동제약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이 담수생물 소재는 '인간신경세포의 활성산소 억제를 통한 뇌세포 손상 예방', '인간신경세포 사멸억제 및 재생 효과' 등 뇌와 관련된 '인지능 및 기억력' 세포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이 기술은 정부 R&D 공모사업(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5억원 상당의 연구개발비를 수주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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