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이숙경 교수가 최근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행사에서 종양바이러스 분야 연구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96편의 논문 발표, 국제특허 1건 등록과 1건의 출원, 국내특허 13건 등록 등을 통해 종양바이러스인 Epstein-Barr Virus(EBV)에 관한 연구를 선도해왔다. 또한, 국내 위암 환자로부터 확립된 EBV 양성 위암세포주 2종을 발굴해 특성을 밝혔으며, 현재 전세계 EBV 연관 위암 연구자들의 인비트로(In-vitro, 시험관 내 연구) 모델로 사용되고 있다.
이 교수는 분자세포생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바이러스학회, 약학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등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젠더혁신연구 선도와 인프라 구축, 차세대 과학자를 위한 번역서 발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도서 발간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생명과학자로서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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