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 이어 편의점에서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의료기기 판매 인허가가 있는 전국 4000여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추후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이다. GS25는 의약품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 중심으로 2000여 점포에서 선보인다.
CU도 이르면 7일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전국 곳곳에 있어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자가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기존 유전자 증폭검사(PCR) 방식과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보다 민감도가 낮아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