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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3일 '사람 중심의 AI'를 핵심 이념으로 하는 AI 추구 가치 제정을 선언, AI 컴퍼니(Company)로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AI 추구 가치 정립을 바탕으로 사규 반영 및 AI 서비스 체크리스트 개발 등 경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수립한다.
'기술 안정성'은 국내 최고 통신사로서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책임감을 반영했고, '사생활 보호'는 AI가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진화하고 초연결로 고객과 더 가까워지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지속혁신'이란 가치를 포함함으로써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과 사회 환경에 대응하여 열린 자세로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력해 AI를 선도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5월 중 AI 추구 가치를 사규에 반영하여 전 구성원이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삼도록 하고, 상반기 내 전사 교육 과정을 수립하여 AI 추구가치를 내재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서비스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초연결 서비스로 불완전성을 숙명으로 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내부 교육, PLM 정립, 체크리스트 수립 등 내실을 다지는 노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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