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글로벌 제약사인 세르비에의 한국 법인이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일상 속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혈압을 확인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고혈압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이지만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고혈압학회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중 인지율은 67%, 치료율은 63%으로 증가 추세다. 하지만, 성인 고혈압 환자 중 혈압이 조절되고 있는 환자는 47%로 낮게 나타났다.
한국세르비에의 멜라니 로르세리 대표는 "한국은 의료진과 정부의 각별한 노력 덕에 다른 국가에 비해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혈압 조절이 잘 안되는 환자가 상당 수라는 점이 안타깝다"며 "세르비에의 캠페인을 계기로 부디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아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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