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식품을 대신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요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비건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친환경적 소비 활동을 이어가려는 분위기 역시 식물성 제품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우유 제품으로는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를 꼽을 수 있다.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시킨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는 일반 우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아몬드의 영양과 풍미가 살아있어 커피와 잘 어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이어트나 식단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평소 소화가 힘들어 우유를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물성 대체우유나 락토프리 우유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소화에 대한 부담 없이 라떼 음료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SNS 채널 등에서도 대체우유를 활용한 레시피가 활발하게 공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