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감염 질환이 우려되는 시기에 스마일라식이나 렌즈삽입술(ICL)과 같은 시력교정을 받을 때 안전을 먼저 살펴야 한다.
시력교정 수술 전 검사를 받을 때는 현재 눈의 상태 못지 않게 앞으로의 변화도 살펴야 한다. 당장은 이상이 없어도 유전적인 질환으로 인해 수술 후에 눈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침전물이 쌓이는 유전질환으로, 모르고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각막이 서서히 혼탁해지면서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다. 요즘은 안과에서 DNA 검사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는 만큼 미리 검사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안구검사만으로는 발견이 어렵고 현미경 검사와 DNA 검사가 필수다. 현미경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구강상피를 이용한 DNA 검사로 판별하게 된다.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누르면서 시력이 손상되는 질환인 녹내장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시력교정 수술 이후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하는데 이 안약은 안압을 높일 수 있다. 녹내장은 가족력이 영향을 받는 만큼,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의료진에게 먼저 알려야 한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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