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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민이 모델로 활약하는 셀루체 화장품이 '중국 제품품질 추적시스템'에 등록됐다.
중국추적시스템은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최고 권위의 제품품질 추적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위성추적 등 중국의 첨단 IT 기술이 망라되어 제품의 품질추적 및 위조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시스템과 연결된 인공위성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중국 추적시스템은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IT 분야의 주요 정책사업 중 하나다.
시스템에 등록된 제품은 정품확인 및 위조방지를 위해 '중국추적마크(QR)'를 부착하는데, 화폐를 제조하는 '중국인초조폐총공사(CBPMC)'에서 인쇄하기 때문에 '중국추적마크(QR)'는 중국정부로부터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 보안 및 위조방지가 철저하다.
최근 중국정부는 중국제품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도 중국추적시스템 적용을 추진하고 있어 시스템 등록을 권장사항이 아닌 의무화로 전환시켜 5개년 간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매년 6월 28일을 '추적의 날'로 정해 위조품 및 불량제품의 추방을 위해 '중국 신용의 확대'에 집중한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를 높여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므로 현재 중국무역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중국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은 모두 '중국추적시스템'을 이해하고 준비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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