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연세대학교 기숙사 우정원에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진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로 진행되고 있다. 환자 상태가 악화할 경우 의료진이 바로 환자 구역에 투입돼 직접 진료하고 치료한다. 증상 악화로 병원 이송이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치료 관련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송된 환자는 3명이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에는 가족 단위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부모는 물론 자녀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잘 치료 받아 가정과 학교,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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